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산업단지 출범 50년…산업부 "창조경제 거점 구축"

기사입력 : 2014년09월17일 00:00

최종수정 : 2014년09월17일 10:51

2.3조 투자 노후산단 리모델링… 스마트 혁신단지로 전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올해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창조경제 거점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노후산업단지 리모델링에 2조 3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혁신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7일 11시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G밸리비즈플라자에서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삼업단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기념식에서 윤상직 장관은 스마트 혁신 산단 구현을 전방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① 스마트·친환경 기반 구축 ② 입주기업의 연구·혁신 역량 강화 ③ 노후산업단지 리모델링 신속 추진 ④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그림 참조).

우선 2020년까지 3D 프린팅 기술과 산업용 인터넷 등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1만개를 혁신 산단 중심으로 확산해 입주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24개 산단에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IT)서비스를 도입해 중소기업들이 전산업무 수행을 위해 개별적으로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를 구매하는 대신 공통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IT 활용비용 절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연구·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17년까지 17개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으로 구성된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해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 인력의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10개 산업단지에 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해 산단 기업들과 인근에 소재한 테크노파크, 출연연구소 분원간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후산단 리모델링 사업은 17개 혁신단지 선정 일정을 1년 앞당겨 오는 2016년까지 완료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4개 단지는 지난 3월 선정했고, 하반기에 3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하고 이어 2015년 8개, 2016년 2개를 추가로 선정한다.

2017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민관합동 산단혁신펀드를 투입하고, 용도규제 완화 등을 통해 1조100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2017년까지 산단형 행복주택을 1만호 공급하고, 어린이집과 근로자 건강센터 설치 등을 확대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단지내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의 관할 권역 확대 등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성이 낮고, 청년들이 산업단지 내의 제조업 취업을 꺼리는 등 제조업 혁신에 동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출범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산업단지가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거점으로서 제2의 도약을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산업단지 혁신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관계부처 협업 등 국가적인 역량을 총결집해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를 조기에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