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4국감] 세종청사 통근버스 315대 운행, 1년예산 140억 넘어

기사입력 : 2014년10월07일 09:45

최종수정 : 2014년10월07일 09:45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올해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출퇴근을 위한 통근버스에 14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종청사에서 매일같이 운행되는 출퇴근 통근버스만 315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미 편성된 예산 99억6300만원을 8월에 집행완료하고 7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추가로 예비비 42억 8000만원을 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출퇴근에 이용되는 통근버스 315대 운행을 위해 올해 투입되는 예산만해도 142억4300만원에 달한다.
 
수도권 통근버스의 경우 일반버스(45인승) 33개 노선, 우등버스(28인승) 3개 노선에서 출퇴근에만 179대(출근: 62~87대, 퇴근: 67~92대)가 운영 중이다.
 
여기에 오송역-조치원-대전-충남 공주-충북 청주 등 세종권 통근버스만 해도 출퇴근에만 136대(출근: 72대, 퇴근 64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외에 업무지원버스(대전-세종-서울청사) 및 KTX 전세객차(세종청사-오송역)를 매일같이 운행중이다.
 
유의동 의원은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핵심인력들이 출퇴근길에 뿌리는 시간과 에너지를 최소화해야 효율적인 정부가 될 수 있다”며 “출퇴근버스 운행이라는 임시방편에 치중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