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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메구미, 자살? "北 정신병원서 사망…시신 야산에 묻혀" 탈북자 주장

기사입력 : 2014년11월07일 16:17

최종수정 : 2014년11월07일 16:17

납북 메구미, 자살 아니다? "北 정신병원서 사망" [사진=TV조선 방송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일본인 납북 피해자 메구미에 대한 탈북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7일 최성용 납북가족자모임 대표는 "일본 총리실 납치문제대책본부와 함께 메구미 사건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구미가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탈북자 2명의 진술을 통해 메구미의 사망 경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당 탈북자들에 따르면 메구미가 평양시 49호 병원에서 약물치료 등을 받았고, 1994년 4월 병원에서 사망해 시신이 인근 야산에 묻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요코타 메구미가 약물 투여로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관련 내용을 전혀 알고 있지 못했다.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메구미 사망 정보에 대해 신빙성이 전혀 없다"면서 "일본 정부는 현재 납치 피해자 전원의 생존을 전제로 대처하고 있다"며 부인했다.
    
앞서 1964년생인 메구미는 1977년 13살때 일본 니카타 현에서 귀갓길에 북한에 납치됐으며, 북한은 메구미가 결혼해 딸을 낳은 뒤 우울증을 겪다 1994년 4월에 자살했다고 발표했으나 2004년 북한 측은 메구미의 유골을 일본 측에 넘겼으나 일본 측은 감정결과 다른 사람의 유골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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