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D의 전쟁] 정치권도 디플레 우려…해법은 각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디플레 우려 공감…야 "근본적 처방 시급"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경제도 '일본의 잃어버린 25년'처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를 언급한데 이어 야당도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구조적인 처방을 주문하고 나섰다. 다만 여야 모두 디플레이션 우려에는 공감하면서도 해법은 제각각이다. 여당은 확대 재정 및 금융 정책, 규제 완화, 투자활성화 등을 주문한 반면 야당은 양극화 해소 및 경제민주화 등 보다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4일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당장은 생필품 가격이 싸져서 좋을 것 같지만 결국에는 소비자는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를 미뤄서 경기가 장기침체 국면, 즉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질 우려가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통화당국은 기존의 인플레이션 방어에만 익숙한 탓에 자칫 수수방관할 수 있지만 디플레이션은 한번 빠지면 백약이 무효한 만큼 경제는 치명적"이라며 "갈수록 가능성이 커지는 디플레이션 위험성을 초기에 잠재우는 국가의 지혜를 정부는 짜내고, 국회에서도 이일에 같이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수석부의장 <사진=뉴시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2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저물가 저성장으로 가고 있으니까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다"며 "디플레를 막기 위해서는 확대재정정책과 확대금융정책을 쓰고 규제를 완화해서 경제활성화 및 투자활성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디플레 가능성을 경고한데 이어 여당 지도부도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해 정부 차원의 디플레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야당은 여당보다 디플레 가능성을 좀더 높게 보며, 양극화 해소와 경제민주화 같은 근본적인 처방을 주문했다.

▲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시스>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 경제는 이미 디플레이션 상황에 진입했다"며 "양극화 해소와 경제 민주화 같은 근본적인 처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현재 한국경제는) 소득이 없어 장기침체로 갈 수 밖에 없고, 중국에 밀리고 구조적으로 우리 경쟁력은 약화되고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와 함께 단기적으로 유럽과 일본의 장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홍 의원은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한 디플레이션 방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타이밍'을 강조했다. 아울러 저출산문제 극복을 통한 인구구성의 문제, 양극화해소 같은 좀더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시스>
그는 "정부는 단기적인 것만 보고 금리를 서둘러 두번 인하했는데 아까운 '실탄'을 두번이나 버린 것"이라며 "단순한 금리인하도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로 양극화 해소나 경제민주화, 인구구성의 문제와 같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아직 본격적인 디플레 상황으로 들어갔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디플레로 가면 '잃어버린 20년' 일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물가상승율이 한은의 목표치에 미달하고 있지만 지금 정도에 관리하면 충분히 관리가능 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