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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글로벌리츠 펀드로 선진국 부동산 상승에 베팅

기사입력 : 2014년12월10일 11:19

최종수정 : 2014년12월10일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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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전략 설문] “韓 부동산 점진 축소, 선진국 비중 확대”

[편집자]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 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29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인섭 노블리에센터팀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이병용 WM사업본부 상무) 기업은행(서미영 PB고객부장) 신한은행(유동욱 IPS 본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 부행장) 외환은행 우리은행(김옥정 WM사업단상무)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원종찬 WM사업부장) SC은행 (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김현전 최고마케팅 전무)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이상 자산운용사) 대신증권(문남식 패밀리오피스상품부 이사)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상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신동철 IPS본부장) 우리투자증권(김정남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변동환 투자컨설팅파트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IBK투자증권(이승우 리서치센터장) KDB대우증권(백민우 상품개발실 팀장) KTB투자증권(압구정금융센터 강원용 센터장) NH농협증권(이민구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김민정 기자]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초이노믹스’의 훈풍이 조만간 종료돼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차 국내 부동산 투자 비중을 줄이고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우려되고 있는 디플레이션 시대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부동산 투자 비중을 줄이되 현금 보유량을 늘려 향후 저가매수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10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에 따르면, 24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12명의 응답자가 ‘초이노믹스’의 효과가 거의 종료돼 거래량이 줄어 들어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머지 12명 중 ‘부동산시장 자금 지속 유입으로 거래량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7명은 주택거래량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강남 4구 저층 재건축 단지와 목동과 중계동 같은 9.1대책수혜지역, 화성 동탄 2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 지구와 연남동 등 중국 투자가 관심 지역을 꼽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국내 부동산을 유지하거나 줄이고 선진국 부동산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응답자 25명 중 장기적으로 국내 부동산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와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각각 9명씩이었으며 단기에 중기에 선진국 부동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한 전문가는 각각 10명과 6명이었다.

삼성생명은 올해 20%가 넘는 수익을 올린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를 추천했다. 차은주 삼성패밀리오피스 차장은 차장은 “동종 펀드대비 알파 수익을 가장 잘 창출한다”며 “글로벌 전문 부동산 투자회사의 자문으로 운용된다”고 소개했다.

KDB대우증권은 JP모간 글로벌부동산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미국, 홍콩, 일본, 호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이 기대되는 전세계의 우량 리츠 및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는 재간접형태의 국내 설정 펀드로 올해 14%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백민우 상품개발실 팀장은 “글로벌 지역분산을 통한 리츠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 “디플레 시대엔 부동산 가격 떨어져...현금 늘려 저가매수 기회 노려야”

전문가들은 디플레이션 시대엔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므로 현금 보유를 늘리고 저가매수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화생명은 디플레 시대의 적정 자산 포트폴리오로 현금·채권 70%, 주식 20%, 부동산 10%를 제시했다. 이명열 FA추진팀장은 “디플레 시기에는 자산 가격이 하락하므로 현금을 비축해 뒀다가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저가 매수를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남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현금, 채권 비중을 높이되 일부 자산은 해외에 투자할 필요가 있으며 부동산 비중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현금·채권 50%, 주식 30%, 부동산 20%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상무는 “물가 상승 제한되며 시장 금리가 하락 안정화 됨에 따라 현금 및 채권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디플레 환경에서 부동산은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는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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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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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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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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