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땅콩리턴' 조현아 후폭풍…오너일가 승진 물건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진그룹 연말 정기인사서 문책인사 전망..내년으로 늦춰질수도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램프리턴, 이른바 '땅콩리턴' 사건 후폭풍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파장이 확산되면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본부 총괄부사장 보직에 이어 부사장직도 내려놨다.

또한 조 전 부사장은 12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앞서 3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포함 한진그룹의 모든 공식 직책에서 사퇴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땅콩회항' 사건 후폭풍이 이달 예정된 한진그룹 정기인사에도 상당한 파급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12일 대한항공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태의 책임을 지고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주요 보직 뿐 아니라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면서 연말 인사에선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본부 총괄부사장 보직에 대한 후임 인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 전 부사장이 3개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까지 물러날 경우 인사 범위는 더욱 확대된다.

(왼쪽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 장남 조원태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무

동시에 이번 '땅콩회항' 사건은 조 전 부사장 뿐 아니라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경영전략 및 영업부문)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게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조 부사장과 조 전무의 과거 부적절한 언행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회자되며 비난여론을 부채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 한진그룹 인사를 앞두고 업계의 관심은 조원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의 사장 승진 여부였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물건너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진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조 회장이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각에선 (땅콩리턴) 사건이 터지기 전 사장 승진 건도 관심사였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말의 가능성조차 없어진 것 아니겠느냐"며 "오너일가 자녀를 승진시킬 경우 비판여론을 어떻게 감당하겠냐"고 전했다.  

조원태 부사장은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를 함께 맡고 있고,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 본부장(전무)과 정석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 부사장과 조 전무는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에서 각각 한진칼 대표이사와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조 부사장의 경우 지난 2012년 정기인사에서 전무→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13년에는 한진칼 대표이사를 맡는 등 승승장구하면서 일각에선 이번 인사에도 사장 승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대한항공 내부 분위기 역시 녹록치 않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경영진 과실부터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대한항공 일반 직원과 승무원이 소속된 대한항공 노동조합 또한 조 전 부사장에게 "직원들에게 정식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사장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아울러 대한항공 홍보라인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한진그룹의 연말 정기인사가 한동안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돌출변수와 함께 오너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조양호 회장도 좀 더 시간을 두고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의 한 홍보실 관계자는 "회사 실적 문제라면 회사 쇄신 차원에서 인사를 빨리 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사건은 오너리스크에 대한 문제"라며 "오너부분의 리스크의 경우 인사가 대체로 늦춰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모든 임원 인사의 최종 결정은 오너가 하는 것인데 지금 상황에서 오너가 인사에 신경을 쓸 겨를이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