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다비치, 변화보다 '더 다비치답게'…더블 타이틀로 정상 노린다

기사입력 : 2015년01월21일 15:00

최종수정 : 2015년01월21일 15:00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미니 4집 '다비치 허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다비치, 변화보다 '더 다비치답게'…더블 타이틀로 정상 오른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국내 최고의 여성 듀오 다비치가 '업그레이드판' 다비치 음악으로 목말랐던 팬들의 갈증을 풀 준비를 마쳤다.

다비치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4집 앨범 'DAVICHI HU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다비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로케이션을 진행한 '또 운다 또'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강민경은 남자 주인공과 지독한 이별을 겪으며 슬픈 사랑에 빠진 연기를 선보였고, 이해리는 극중 강민경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하며 남자에게 매달리는 그를 말리며 노래 가사에 몰입을 도왔다.

이어진 '또 운다 또' 라이브 무대에서 이해리와 강민경은 앞서 떨려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전매특허 가창력을 뽐냈다. 미모와 가창력, 애절한 감성을 두루 갖춘 국내 유일무이 여성 듀오답게 이들은 클라이막스에서 고음을 터뜨리며 취재진을 감탄하게 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행복해서 미안해' 무대에서는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한 여자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는 한편, 약간은 밝아진 템포에 어울리는 음색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다비치의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또 운다 또'는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프로듀싱한 WONDERKID와 LUVAN의 호흡이 빛나는 곡이다. 또 하나인 '행복해서 미안해'는 에일리 '헤븐'과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작업한 프로듀서진의 미디엄 템포곡으로 또 다시 사랑에 빠진 여자의 심정을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표현했다.

데뷔 8년 만에 최초로 쇼케이스 자리에 선 두 사람은 "정말 떨린다. 이런 쇼케이스가 처음이다"라면서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강민경은 "오늘 막 데뷔한 느낌이 든다"면서 "너무 처음인게 많은 날이라 마치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해리는 'DAVICHI HUG'를 소개하며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이다. 특별히 더블 타이틀을 내세웠고, 저희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를 해서 더 애착이 가고 알찬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타이틀곡 중 '또 운다 또'는 예전에 했던 다비치 스타일의 발라드 곡이고, '행복해서 미안해'는 미디엄 템포 곡이다. '두 여자의 방'이라는 곡은 1절은 저의, 2절은 언니의 사랑을 담았다. 또 각자 자작곡도 실어서 다비치 외에 이해리 강민경의 개성이 담긴 감성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다비치는 21일 언론 쇼케이스에 이어 8년 만에 팬클럽 창단식을 알리는 팬미팅을 열고 더블 타이틀곡 '또 운다 또', '행복해서 미안해'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