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전자, MWC 2015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대거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2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2월23일 08:40

[뉴스핌=김선엽 기자] LG전자가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해 화면크기와 사양별로 신규 라인업 4종을 우선 선보인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LG 마그나(LG Magna)’, ‘LG 스피릿(LG Spirit)’, ‘LG 레온(LG Leon)’, ‘LG 조이(LG Joy)’로, 4종 모두 LTE와 3G용으로 각각 출시된다.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은 실용적인 하드웨어 사양에 LG전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UX를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뿐 아니라 제품을 손에 쥘 때의 그립감도 뛰어나다. ‘마그나’와 ‘스피릿’에 적용된 3000R의 곡률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련된 커브드 디자인과 함께 직관적인 터치를 위해 최적화됐다.

또, ‘마그나’와 ‘스피릿’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해 왔던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셀터치는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더욱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질이 선명하고 터치할 때 반응 속도도 빠르다.

LG전자는 ‘제스쳐 샷’, ‘글랜스뷰’ 등 G시리즈의 대표 UX를 새로운 보급형 제품에도 적용,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전자만의 혁신적인 UX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스처샷’은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셀카봉’의 사용성을 고려해 피사체 인식이 가능한 거리범위를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해 더욱 편리해졌다.

‘글랜스 뷰’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간편한 터치만으로 시간, 메시지 수신 여부, 부재중 전화와 같은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는 5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 1.2/1.3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백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셀프카메라를 즐겨 찍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면에 5백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2,54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는 동급 최대 수준이다.

‘스피릿’은 4.7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 1.2/1.3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각각 4.5인치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레온’과 ‘조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LG전자는 ‘마그나’, ‘스피릿’, ‘레온’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롤리팝’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을 이달 브라질을 시작으로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무한 경쟁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과 제품 경쟁력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LG전자의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