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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강세론자 ‘꼬리 내린다’ 두자릿수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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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사이 지표 호조 확인돼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6년 강세장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월가 투자가들의 목소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1분기 이익 감소가 일정 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 하더라도 2분기 이후 실적 및 성장률에 대한 전망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증시 낙관론을 고집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일부에서는 뉴욕증시가 두 자릿수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을 경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월가[출처=블룸버그통신]
 월가의 톱15위에 꼽히는 주식 전략가들이 제시한 연말 S&P500 지수 전망치는 2220이다. 최근 지수는 2080 내외에서 거래, 연초 이후 1% 오르는 데 그친 실정이다.

UBS의 줄리안 엠마뉴엘 주식 및 파생 전략가는 “경제 지표가 앞으로 1~2개월 사이에 강한 반등을 보이지 않을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웰스 파고도 이와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기업들이 1분기 이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고, 실제 이익이 이를 넘어설 경우 주가 강세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지만 이는 진정한 ‘어닝 서프라이즈’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웰스 파고의 지나 마틴 애덤스 주식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술적인 신호가 취약하고,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주가 상승을 주도할 수 있는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S&P500 지수가 연말 2222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으나 2100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제 지표의 강한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1분기뿐 아니라 연간 기업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월가의 강세론자로 통하는 토마스 리 펀드스타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전략가는 하반기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국제 유가의 하락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달러화 강세와 맞물려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월보다 앞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주식시장에 커다란 악재가 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일부에서는 뉴욕증시가 11%에 이르는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노무라의 조셉 메즈리히 전략가는 S&P500 지수가 반영하는 장기 이익 성장률과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뉴욕증시가 폭락하기 이전과 흡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현재 뉴욕증시가 9.6%의 기업 이익 성장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는 장기 평균 증가율인 7%를 크게 웃돌 뿐 아니라 1분기 이익 감소의 경우 거의 반영되지 않은 셈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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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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