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노동계의 불법파업은 엄정히 대응하되 노동개혁은 노동시장의 불확실성 해소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계획대로 흔들림없이 추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년고용 확대시 인센티브 확대 등의 다양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주요 실물지표 개선 등 강하지는 않지만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회복세를 어떻게 공고히 할 것인지 고민해달라"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균형잡힌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되도록 해달라"고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5월1일~14일 관광주간에 대해 "관련부처와 협의해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방향을 검토해달라"면서 "기재부 직원들도 연가를 적극 사용하고 어린이날이 낀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필요가 있고 간부들이 관심 갖고 솔선수범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실기하면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위축된다는 절박함으로 4월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 투자활성화 법안 등 핵심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