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스타트업에 꽂힌 벤처캐피탈, 올해도 베팅 '꾸준'

기사입력 : 2015년04월29일 11:24

최종수정 : 2015년04월29일 11:27

1분기 유입자금 65.3억달러…전년비 173% ↑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벤처캐피탈 자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벤처캐피탈 자금이 올 1분기에도 계속해서 중국에 투자됐으며 특히 소비자 서비스 부문에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다우존스 벤처소스(VentureSource)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기업에 유입된 벤처캐피탈 자금은 총 65억3000만달러(약 6조9734억원)로 작년 4분기 기록한 68억6000만달러에 근접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스타트업에 투입된 사상 최대 벤처캐피탈 자금인 162억1000만달러의 40%가 이미 1분기 중에 투자된 셈이다.

IDG캐피탈파트너스 투자매니저 조니 쟝은 "올해도 기록적인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건수나 규모 면에서 모두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1분기 벤처캐피탈 중국 투자액은 작년 1분기 대비로도 173%가 급증한 금액으로 벤처소스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투자가 활발했던 분기로 기록됐다.

거래건수는 215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가 늘었으며, 다만 작년 4분기의 270건에는 소폭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분기와 금액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음을 감안하면 거래건당 투자 금액 규모는 그만큼 더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IDG 조니 장은 텐센트홀딩스나 바이두, 360닷컴과 같은 대형 IT 상장기업들이 소기업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준비 중인 점도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입을 자극하고 있다며, 이들이 움직이면서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최대 투자건은 지난달 중순 상하이 한타오 인포메이션 컨설턴시(Shanghai Hantao Information Consultancy, 이하 SHIC)에 투입된 8억5000만달러다. SHIC는 온라인 검색 및 포털사이트인 디안핑닷컴(Dianping.com)을 운영하는 곳이다.

WSJ는 올 1분기 벤처투자 특징은 창업 후기단계(later stage)에 집중됐다는 점이라며 투자자들이 그만큼 리스크에 신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중 해당 단계의 투자 중간값(median investment)은 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배가 증가했는데 이는 4분기 투자 중간값인 3430만달러의 두 배도 넘는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