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업(業)의 특성을 실린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이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을 ‘경제·금융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사양성과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대상 발굴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로 교육 효율성 증대
KB금융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2014년까지 약 24만5000여명에 이르렀다.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 양성된 강사인력만 880여명에 이른다.

◆ 全 연령, 계층을 아우르는 ‘全 국민 대상 교육’ 추진
KB금융은 2013년부터 사회초년생,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11개 지역경제 교육협의회와 협력 강화, 노인 복지관, 사회 복지관 등 지역 거점과 연계 협력을 도모해 대외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합리적이고 폭넓은 대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KB스타 경제·금융교육 추진 방향 :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대국민 경제활동 지원
학습자와 강사는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학생들과 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습자의 경우 내용 이해도, 강사와 교재 만족도, 실생활 도움 정도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학습자의 98%는 재교육을 희망할 정도다.
강사 직원의 경우에도 교재, PPT, 게임용 교구, 수업지도안, 학생 이해·몰입도 등 교구재 및 강의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온라인에서도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경제·금융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대상자를 포괄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KB금융의 온라인 경제·금융교육은 KB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방법 다양화, 차별화된 교육아이템 발굴 노력 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금융교육의 산실이자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