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400명, 오는 8일부터 ‘정규직’

기사입력 : 2015년06월05일 17:55

최종수정 : 2015년06월05일 17:55

연말까지 총 4000명 정규직으로 채용..사내하청 해소 나서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 사내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선발된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400명이 오는 8일부터 정규직으로 출근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5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 홀에서 입사식을 열고, 6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친 이들에게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입사식에는 송대곤 현대차 부사장을 비롯한 26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송대곤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톱5로 성장한 현대차는 이제 세계 선진업체를 추격하는 도전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야 한다”며 “각자 맡은 공정이  현대차의 경쟁력이자, 미래임을 기억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끊임없는 변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사원 대표로 편지를 낭독한 정성진 씨는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아내는 전화 수화기 너머로 눈물을 흘렸고 부모님도 무척 기뻐하셨다”며 “현대차 신입사원으로서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부터 사내하청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채용을 계속해왔다.

이번에 400명이 정규직으로 되면서 3238명의 사내하청 근로자가 현대차 정규직 사원이 됐다. 현대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연말까지 총 4000명을 채용하고, 이후에도 일정 비율의 정규직을 사내하청 근로자 중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력운영 선순환 체계를 구축, 사내하청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