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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한·중FTA 산업단지로 단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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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 경제협력단지 선도 사업으로 추진 예정
[뉴스핌=김승현 기자] 새만금 지역이 한·중 FTA 산업단지로 단독 결정됐다. 중국기업의 투자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 지역을 한·중 경제협력단지 선도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측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단지 추진지역으로 새만금이 단독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중FTA 산업단지는 한·중 FTA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가 각각 지정했다. 산업단지의 설립·운영·개발 및 기업투자 증진 등 다양한 차원에서 양국 간 협력으로 단지가 조성된다. 

새만금 산단은 현재 조성중인 선도 사업지역에 집중적으로 건설된다. 우선 오는 2017년 완공되는 새만금 산업용지 1·2공구(4.5㎢,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중)를 ‘한·중 FTA 산단 선도 사업지역’으로 지정한다. 1공구(1.9㎢)는 올해 말, 2공구는(2.6㎢)는 2017년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3.42㎢ 넓이의 부지는 신규 분양이 가능하다.

새만금청은 지난 5월 27일 중국 옌타이시와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6월 10일에는 중국 CNPV(China Photovoltaic)사와 3000억원 규모의 태양광제조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중 FTA 산업단지 확정으로 새만금에서 한·중 경제협력의 장이 활짝 열렸다는 게 새만금청의 설명이다.

정부는 한·중FTA 산업단지를 양국 대표기관이 공동연구 진행 중인 한·중 경협단지의 선도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중 FTA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 사항 및 양국 간 협력방안은 양국 고위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공식 협의체에서 올 하반기 중 확정된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양국 간 공식협의체 뿐 아니라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새만금 지역에 대한 규제특례지역 및 새만금 신(新)발전전략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중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한‧중 FTA 산단 위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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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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