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중국 증시·그리스 불안에 약보합

기사입력 : 2015년07월07일 22:20

최종수정 : 2015년07월07일 22:20

저유가 수혜주 강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그리스 이슈가 논의되는 유로존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도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7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37.07포인트, 0.13% 하락한 2만8171.69를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11.35포인트, 0.13% 내린 8510.80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기업 실적을 앞두고 인도증시는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인도증시는 저유가로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항공주가 지지했다.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럽 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중국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은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쉬카 스톡 브로킹의 파라스 보트라 주식 부문 리서치 부대표는 "투자자들은 저유가로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며 "그리스 이슈가 확실해지지 않고 인도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을 이끌어주지 않는다면 여전히 시장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제트에어웨이스는 8.2% 상승했고 스파이스제트도 4.8% 올랐다. 석탄업체인 콜인디아와 하우징디밸롭먼트파이낸스(HDFC)는 각각 2.1%, 1.5% 올랐다. 반면 광업 전문업체 베단타는 2.8%, 인도 국영 화력발전공사인 NTPC는 2.6% 내렸다.

센섹스지수는 올해 들어 2.4% 올랐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3일 5600만달러의 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