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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그리스 개혁안 12일까지 제출 바람"… 협의 문 열렸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08일 07:27

최종수정 : 2015년07월08일 07:33

유로그룹, 8일 그리스 새 제안 앞서 ESM 지원여부 검토할 것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번 주까지 그리스 개혁안을 기다려 보겠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출처 =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주 그리스로부터 충분한 개혁안을 받아보길 희망한다며 그래야만 독일 의회에 그리스 장기 신규지원에 대한 협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의 개혁 리스트가 적절하다고 평가되고 그리스가 첫 개혁 이행을 위해 우선 행동에 나서 준다면 즉시 필요한 자금분에 대해서는 단기 파이낸싱이 제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새로운 구제금융 개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그리스가 8일까지 긴급자금 요청을 위한 새 요청을 서면으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로그룹은 8일 오전 컨퍼런스를 열고 그리스가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유럽안정화기구(ESM) 중기 자금지원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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