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캐나다연기금 반대…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표 대결 주목(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캐나다 최대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오는 17일 열릴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하면서 외국계 투자자들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CPPIB가 홈페이지에 주주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위임투표 결과를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자산규모 2650억달러인 CPPIB는 삼성물산 주식 0.21%를 갖고 있다.제일모직 지분도 0.08%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CPPIB는 그간 국제금융계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달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사모 대출사업 부문 매입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CPPIB는 지난 5년 동안 삼성물산 관련 주총 의결사항에 반대표를 던진 적은 한번 도 없었다. 

해외 연기금 가운데 공식적으로 양사의 합병 반대 결정을 내린 것은 CPPIB가 처음이다. 이번 위임투표 결과에 대해 CPPIB측은 추가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으며 대변인 역시 즉각 코멘트를 회피했다.

앞서 삼성물산 지분 0.3%를 가진 네덜란드연기금자산운용사(APG)가 합병 반대 의견을 표시하기는 했지만, 국제 의결권 자문사의 입장을 보고 난 뒤에 공식 의견을 결정할 것이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상태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APG 박유경 이사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결권 자문사들은 계속 합병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달 초 글로벌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는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의견서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통한 잠재적 시너지가 주식가치 저평가를 보상하지 않는다"며 주주들에게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반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서는 세계 2위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도 합병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어 한국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역시 반대 의견을 냈다.

또 국민연금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 등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반대 의사를 보인 상태이며, 삼성물산 주식 33만2070주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약사 일성신약이 합병에 불만을 표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현재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7.12%)를 제외한 외국인 지분은 총 26.41%다. 

오는 17일 주총에서 합병안이 통과되려면 참석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또 전체 발행주식의 3분의 1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삼성그룹 우호지분이 19.78%로 한계가 있다. 국민연금 지분은 11.21% 정도지만, 기관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이번 합병 성공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