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화테크윈, '글로벌 항공방산·첨단장비 솔루션 리더' 新비전 선포

기사입력 : 2015년07월28일 09:07

최종수정 : 2015년07월28일 09:07

방산·항공우주·첨단장비 글로벌 기업 도약…2025년 매출 10조 달성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테크윈은 지난 27일 서울 63빌딩에서 '글로벌 항공방산 및 첨단장비 솔루션 리더' 신(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화테크윈 김철교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노조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교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의 핵심 성장축인 기계·방산 부문의 주력사로서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중장기 비전 달성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자"고 말했다.

▲ 한화테크윈은 지난 27일 서울 63빌딩에서 김철교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항공방산 및 첨단장비 솔루션 리더` 신(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매출 5조원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매출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사업인 엔진, 지상방산, 시큐리티 장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장비와 산업용 장비 그리고 로봇 분야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테크윈은 각 사업부문이 비전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3대 혁신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3대 혁신 전략'은 영업·유통 혁신,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 혁신, 신성장 동력 혁신을 의미한다.

한화테크윈은 먼저 영업·유통 혁신으로 고객 니즈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영업·유통체계를 구축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선행 영업 및 사업파트너 협력,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 비중을 늘려갈 방침이다.

또한, 고수익형 솔루션과 애프터마켓(after market)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도 나선다. 시장 규모와 수익성에서 한계가 있는 단품 판매 방식에서 탈피해 원-스탑(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품과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함께 판매하는 토탈(Total)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화테크윈은 고속 회전체 기술, 정밀제어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의 핵심 기술들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국책과제 연계 등을 통해 홈 세이프티(Home Safety), 친환경 전기차용 전기구동시스템 등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간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 4대 성장축의 하나인 기계·방산 부문의 주력 계열사"라며 "2020년 이후에는 한화그룹 제조 부문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