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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지수, 낙폭 만회… CSI300은 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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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주는 약세…일본, G2불안감에 사흘째 하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전승절 휴일을 앞둔 2일 중국 상하이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면서 개장한 뒤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보합권에 마감했다. 사흘째 장중 급락 이후 낙폭을 만회하는 패턴을 지속했다.

일본 증시는 장중 저가매수로 강하게 반등시도를 보였지만,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되돌리면서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2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46포인트, 0.20% 하락한 3160.17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7.72포인트, 1.06% 내린 1만54.80포인트에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3.75포인트, 0.11% 오른 3365.83포인트에 마감했다.

2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달 4% 넘게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내내 낙폭을 꾸준히 축소시킨 결과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 거래에서는 0.7% 상승 출발했다가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중국 정부가 일관성 없는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고, 이는 중국 정책에 대한 신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11일 위안화 가치를 시장가치와 근접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큰 폭 절하시켰다. 그러나 전날에는 위안화의 추가 약세를 막기 위해 선물환 규제를 강화했고, 최근에는 외환시장에 빈번하게 개입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시장의 자율적인 움직임을 존중하고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지난달 밝혔으나, 지난주 중국 증시가 폭락을 반복하자 증권금융공사에 1000억위안 가량을 투입하는 등 부양책을 실시했다.

스탠더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는 "중국 정부의 시장 통제 능력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구심을 갖게 됐다"며 "단기 시장 상황과 장기 경제목표에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와 중국 H주 역시 오전 장을 플러스권에서 마감했으나 오후 들어 약보합권으로 밀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50.49포인트, 1.18% 하락한 2만934.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52.79포인트, 1.62% 내린 9301.32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장중 상승세을 모두 반납,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은 70.29엔, 0.39% 내린 1만8095.40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2.12엔, 0.82% 하락한 1465.99엔에 마쳤다.
 
달러/엔은 간밤 뉴욕 시장에서 119엔 선이었으나 장중 120엔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119엔 후반대로 돌아섰다.

오후 5시 10분 현재 달러/엔은 도쿄외환시장에서 뉴욕장 대비 0.51% 상승한 119.97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는 전승절 연휴를 맞아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3일 하루만 휴장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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