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원유, 40달러 이하면 편안하게 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유 관련 업체 ETF나 낙인배리어 30달러 이하 DLS 추천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6일 오후 6시 18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원유의 단기생산원가를 20~30달러로 봤을 때, 유가가 40달러(WTI 기준) 이하면 저가 매수 매력이 충분합니다. 40달러 이하에서 3~5번에 나누어 분할매수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16일 홍성기(사진) 삼성선물 원자재 담당 연구원은 유가 투자전략을 이같이 말했다. 원유 생산 단가가 30달러 내외로 추정되기 때문에 40달러는 바닥은 아니더라도 '발목'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설명이다. 

홍성기 삼성선물 원자재 담당 연구원 <이형석 사진기자>

◆ 원유, 40~60 달러 박스권 전략 유효

그는 유가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때마다 박스권 전략을 쓴다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유가 박스권을 40~60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유가가 20~3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열어둬야하지만 반등 요인이 나올만한 타이밍을 잘 잡으면 저가매수 트레이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평균 유가 수준을 50달러 중반 수준으로 내다봤다. 과거의 배럴당 100달러 수준까지 회복하려면 적어도 지금부터 2년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 때문이다.

홍 연구원은 미국 셰일오일 생산으로 급증한 공급이 제자리를 찾아야 사우디 등 중동국가들도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셰일 오일은 투자를 시작한 후 3년 정도부터 생산이 급감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지금부터 2년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 머물던 국제 원유(WTI 기준) 선물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도 원유 가격이 40달러에 근접하면 선물 시장 순매수 포지션이 늘었다가 다시 60달러 근처로 오면 감소하는 모습이다.

그는 "원유 상장지수펀드(ETF)쪽에서는 유가가 저점을 찍을 때마다 사상최고치의 자금유입을 기록하고 있다"며 "또 ETF보다 훨씬 스마트한 자금인 선물 시장 펀드자금 순매수 흐름이 중요한데, 이 자금도 최근 유가가 60달러에 근접했을때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원유 선물옵션 투기 포지션 추이<자료=국제금융센터>
◆ 원유ETF, 선물 롤오버 비용은 감수해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유 관련 상품은 원유 ETF다. 하지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월물교체(롤오버) 비용 때문에, 실제 유가 상승분만큼 수익률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대해 홍 연구원은 "원유선물 ETF는 롤오버로 인한 손실을 피할 수는 없다"며 "결국은 콘탱고(결제일이 먼 선물일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현상)가 나타나는 것도 원유 보관 비용이나 증발 비용까지 녹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신 그는 이같은 월물교체 손실을 줄이고 싶다면 원유 관련 회사의 주식을 모아놓은 ETF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예를들면 미국에 상장된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ETF'(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종목코드:XLE)는 원유나 천연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인덱스를 추종한다. 이 ETF는 유가 하락으로 최근 수익률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3개월 평균 하루거래량이 1700만주를 기록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그는 "원유 관련업체 주식은 월물교체에 따른 손실을 피할수 있고, 전체 시장에 대한 개별주식의 민감도(베타계수)가 높기 때문에 원유 현물 가격보다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며 "다만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우량 기업들 위주로 선별된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유 DLS의 경우 낙인(손실 진입구간)이 30달러대에서 발행된 DLS 투자를 추천했다. 그는 "유가가 중요한 생산 원가 수준인 3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며 "본인의 투자성향상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를 선호한다면 DLS를, 현재 유가 하락을 큰 기회로 생각한다면 선물이나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원유 투자자들이 주의깊게 봐야할 지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적으로 챙겨봐야할 지표는 OPEC의 생산량 지표, 특히 사우디의 생산 추이다. 또 셰일 오일과 관련해서는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서 매주 발표하는 주간 원유 생산량과 미국 원유 시추기수 동향도 체크해야한다.

그는 "투자자들이 주간 재고량 지표는 잘 챙기지만 생산량 지표는 놓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서 재고량과 동시에 발표되는 생산량 지표에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홍성기 삼성선물 원자재 담당 연구원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