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한은 "내년 성장률 3.2% 전망, 잠재성장률에 부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2.7%로 0.1%p내려.. 내년 성장률 기여도, 내수 2.3%·수출 0.9%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7%, 3.2%로 기존 전망치대비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올 성장률 하향 조정이 2분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소비 회복세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잠재성장률 3% 수준에 부합한다고 진단했다.

15일 한은이 발표한 '2015~2016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 GDP성장률은 2.7%로 상반기는 2.3%, 하반기는 3.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메르스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예상치(0.4%)보다 낮은 0.3%를 기록한 바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수출 부진 등으로 2% 후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나 내년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면서 경제성장률이 3% 초반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는 3.3%, 하반기는 3.0% 성장이 전망됐다.

장민 한은 조사국장은  "내년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에 부합한다. 올해 성장률 조정하면서 본 것은 내수가 소비,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강해진 반면에 수출이 예상보다 안좋아진 모습이다"며 "내수가 오른 효과와 수출이 상쇄된 효과를 감안해서 올 성장률 전망치 낮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민간소비는 1.8% 증가, 수출은 기존 1.5%에서 0.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수출입 증가율은 기존 3.0%에서 2.3%로 조정됐고 수입증가율도 3.3%에서 1.8%로 하향 조정됐다. 

성장에 대한 지출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내수 기여도가 수출기여도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 하락등 수입단가 안정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으로 국내소득(GDI) 증가율(5.0%)이 GDP 성장률(2.7%)를 상회할 것이란 판단이다.

서영경 부총재보는 "과거 2000년대 상품 수출이 평균 11% 증가했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8.4% 증가했다. 과거 숫자를 보면 높다고 하기 어렵다"며 "내년 2.3% 수출 증가율 전망의 배경으로는 경기적 요인을 보면 세계 교역 성장이 금년보다 나아지고 유가가 회복되면서 긍적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구조적 요인을 감안하면 2.3%는 높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는 0.9%에서 0.7%로, 내년은 1.8%에서 1.7%로 내렸다. 올해 중 저유가 영향과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 지속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석유류가격의 소비자물가 하락효과는 내년 1분기(1~3월) 이후 소멸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 7월 전망한 980억달러를 상회하는 1100억달러로 예상됐으며, 내년 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930억원으로 추정됐다. 또 향후 성장경로와 물가경로에에 상방리스크와 하방리스크가 혼재돼있다고 진단됐다.
 
다음은 서영경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3분기 성장률은?

서영경 부총재보(이하 서)-분기 성장률 말하지 않고 지난해 하반기 성장률을 1.1%로 말했는데 지금 동일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주도 한계기업 구조조정 이슈 나오고 있다. 올해, 내년 전망에 구조조정 효과 반영됐나

장민 조사국장(이하 장)-구조조정 효과는 불확실성으로 감안했지만 명시적으로 전망에 반영 안한다. 

▲상품수출 전망치는 어떻게 보나.

서- 내년 2.3%인데,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과거 2000년대 상품 수출이 11% 평균적으로 증가했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8.4% 증가했다. 과거 숫자를 보면 높다고 하기 어렵다. 배경으로는 경기적 요인을 보면 세계 교역 성장이 금년보다 나아지고 유가가 회복되면서 긍적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구조적 요인을 감안하면 2.3%는 높다고 보기 어렵다.

▲내년 성장률 3.2% 전망,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나.

장- 잠재성장률 수준에 부합한다. 올해 성장률 조정하면서 본 것은 내수가 소비,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강해진 반면에 수출이 예상보다 안좋은 모습이다. 내수가 오른 효과와 수출이 상쇄된 효과를 감안해서 올 성장률 전망치 낮아졌다.

▲GDP 성장률 항목별로 보면 건설투자 제외하고는 7월보다 하향 조정됐는데 총 수치는 0.1% 정도만 하향 조정됐다.

장- 전반적으로 7월보다 낮아졌다. 내수가 건설투자를 제외하고는 낮아지는 방향이다. 세부 항목이 낮아진 것은 수입의 증가폭이 7월 전망보다 덜한 영향이 있다. 이에 순수출 쪽에서 플러스 폭이 더 커져서 성장률에 주는 효과는 순수출이 좀 더 크게 나타났다.

서- 일부 기저효과도 반영했다. 2분기 전망이 당초 전망보다 못하고 3분기 전망이 당초 전망보다 높아서 금년도 흐름이 바뀐 것을 감안하면 내년도 평균 성장 속도가 같아도 성장률이 다소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올해 재고증가율에 따른 GDP개선효과가 있는데 내년 반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장-올해 재고 증가로 GDP 성장률 플러스 효과로 작용한 것은 사실. 내년도 재고가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 내년에도 재고에 따른 GDP 플러스 성장 기여도는 큰 차이없이 지속될 것이다.

▲본격적인 민간소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나.

장- 민간소비가 내년도가 낮아진 것은 올해 하반기가 올라온 것에 따른 기저효과다. 3분기 민간소비 증가세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내년 민간소비 전체 레벨이 낮아진 측면있지만 규모 자체 흐름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벗어나지 않고 그런 점에서 내수가 회복 이 지속된다고 본 것. 다만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강한 회복세가 이어지려면 내수 뒷받침이 강해야 하는데 그것에는 못미친다.

▲정부의 전략적인 내수 진작으로 3분기 개선돼쓰나 4분기 역기저효과로 최종적으로는 하방요인이 강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 정부가 3% 성장을 보고 있는데 3%가 되려면 4분기 성장이 대략 몇%가 돼야 하나.

장-정부 정책 효과때문에 흐름이 좋아진 것은 사실. 전체적인 흐름이 전년동기대비로 보면 상고하저로 나타났는데 전기 흐름으로 봤을때는 하반기가 좀 더 강해져서 전기대비로는 내년 상반기가 낮아지고 하반기가 좋아지는 모습으로 생각했다.

다만 상하반기 전년동기대비 숫자는 올해 상반기가 낮아서 전년동기대비 하반기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 성장이 되려면 4분기에는 2%대 성장세로 상당히 올라가야 한다.

▲성장기여도는 어떤가

장-올해 2.7% 성장으로 봤는데 기여도는 내수 2.5%, 수출이 0.2%로 봤다. 내년 3.2%로 성장하는 것은 내수 2.3% 수출 0.9% 정도로 예상했다.

▲올 경상수지 흑자 1100억불 예상했다. 원화절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서-원화절상 압력이지만 내년도는 달러 강세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원화 절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렵다.

▲올해 전망치 하향 조정이 2분기 메르스사태 등 때문이라고 했는데. 성장모멘텀 등을 보면 하방위험이 더 큰 것이 아닌가. 통방문에서 지방 부동산 관련 언급이 삭제된 이유는. 또 GDP와 고용가중성장률 비교해 보면, 고용이 더 안좋게 나타나는데 성장해도 고용이 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 보는가.

서-성장률에서 이월효과 올해 0.7에서 내년도 1.4로 늘어난 것은 아까 말한 2분기 떨어지고 3분기 높아지는 기저효과 감안한 것. 4분기 유지된다고 봤을 때 그 숫자가 2.0에서 1.8로 떨어지는데 그것을 성장모멘텀 해석하는데 무리가 있어서 성장모멘텀 표현을 이번 보고서에서 삭제했다.

통상 성장모멘텀은 구조적으로 개선세가 강하지 않지만 숫자 자체는 그렇게 해석되기 어렵고 기저효과로 생각하면 된다.

장- 지방 주택매매가격의 경우 전월과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봤다. 수도권과 대전이 상승폭이 올라 강조하기 위해 지방 언급이 삭제됐다.

고용가중전망치는 산업별로 전망을 해보고 각 산업 전망을 성장 전망치에 고용유발효과를 곱해서 산출한다. 지난 7월과 각 산업별 전망치 달라졌고 고용유발효과 곱했을때 나오는 고용가중성장률이 차이가 있었다.

▲이주열 총재가 페루에서 3분기 성장률을 1.1%로 말했는데.

서-7월에 3분기를 1.1%로 전망했고 그를 토대로 (총재가)말한 것. 10월 전망을 말한 것이 아니다. 현재 3~4분기를 평균적으로 감안해봤을 때 1.1%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GDP갭 축소는 안되고 마이너스 유지되는 것인가.

서-내년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가깝게 성장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장- 지디피 갭은 지난 2-3년 간 성장 만회하기 위해 축소되려면 잠재성장률보다 높은 성장세가 유지돼야 한다. 잠재성장 수준이 이어진다고 하면 축소되기 어렵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9호 홈런 등 3할 타율 복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3할대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00으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1회말 유격수 뜬공, 3회말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출발이 안 좋았다. 수비에서도 1회말 알바레스의 타구를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망이로 곧바로 빚을 갚았다. 팀이 1-1로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2구째 92.5마일(약 148.8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SNS] 2026.08.11 psoq1337@newspim.com 시즌 9호포로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장외로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으나 오라클 파크 특유의 '스플래시 히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타구가 맥코비만 바닷물에 직접 빠지지 않고 난간을 맞았다. 이정후는 8회말에도 바뀐 좌완 스티븐 오커트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2루 태그업까지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 10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웃지 못했다. 3-2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 딜런 스미스가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제이슨 폴리가 폭투와 피안타로 무너지며 3실점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역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송성문. [사진=로이터] 2026.08.11 psoq1337@newspim.com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희생번트에 그쳤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9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터진 잭슨 메릴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배지환은 결장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11 13:43
사진
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