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박승준 골든키자산운용 부회장(사진)이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건설공제조합은 29일 오전 서울 논현동 조합 본점에서 107회 임시총회를 열고 박승준 부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박 이사장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건설공제조합이 튼튼하고 안정적인 우리나라 최고의 보증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승준 이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이다. 건국대 법학과, 단국대 대학원 건축학·건축공학을 수료했다. 이후 사조산업 임원을 거쳐 골든키자산운용 부회장을 맡고 있다. .
건설공제조합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노조는 회의실 앞에서 ''박승준 아웃', '낙하산 이사장 반대'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박 이사장의 자진 퇴진을 요구했다.
김갑진 건설공제조합 노조위원장은 "이사장 추천 및 검증위원회를 통해 도덕성,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 선임되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번 선임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밀실, 낙하산 인사"라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10월31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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