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미밴드 2세대 '미밴드 펄스' 제품 사진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샤오미가 스마트 밴드 '미밴드 2세대'를 출시했다.
11일(현지시각) 샤오미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밴드 2세대 '미밴드 펄스'가 출시됐다.
외형은 1세대와 다르지 않지만, '심장 박동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하루 생활 동안 자신이 몇보 씩 걷고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미밴드 펄스는 알려준다.
또한 '미밴드 펄스'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알아내 숙면을 유도한다. 미밴드 어플을 다운 받으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따라 잠을 깨워주는 '스누즈'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손목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진동 알람으로 사용자는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샤오미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미밴드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휴대폰을 열 때 비밀번호나 '밀어서 잠금해제'를 하지 않고 밴드를 화면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이 외에도 미밴드 2세대는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센서와 알러지 방지 실리콘 소재 밴드로 만들어져 품질이 향상됐다.
업그레이드 된 품질과 새로 추가된 기능의 미밴드 2세대는 15달러(약 1만7000원)에 판매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대륙의 실수'라 불린다.
한편 샤오미 스마트밴드 '미밴드 2세대-미밴드 펄스'는 11일 판매가 시작됐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