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올림픽 본선 티켓 위해선 오로지 원팀” 선수들에게 ‘희생’ 강조 .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울산 전훈에서 희생을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신태용 감독 “올림픽 본선 티켓 위해선 오로지 원팀” 선수들에게 ‘희생’ 강조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울산 전훈에서 희생을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17일 “지금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목숨을 걸고 있다. 올림픽 본선에서의 메달 색깔은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3위 내에 들어야 리우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신태용호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1차 서귀포 전지훈련에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2차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훈련에는 카타르 대회를 위한 전술 훈련에 중점을 둔다. 평소 공격 축구를 주문하지만, 수비가 안정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골을 많이 넣어도 소용이 없다. 수비 조직력 훈련을 많이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태용 감독은 “우리는 하나로 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 이번 훈련에서는 선수들에게 희생을 강조할 것이다. 그래야만 카타르에 가서 3위 이내에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23명의 최종 엔트리는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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