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점유율 10%" 알뜰폰이 넘어야할 산

기사입력 : 2015년12월21일 17:38

최종수정 : 2015년12월21일 17: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멤버십 혜택, 제한된 단말기 선택 등 해결해야

[뉴스핌=민예원 기자] 휴대폰 이용자의 10명 중 1명이 알뜰폰을 사용할 만큼 알뜰폰의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인기 만큼 넘어야할 산 역시 가파르다.

알뜰폰이 해결해야할 숙제로 이통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멤버십, 제한된 단말기 선택 등이 거론된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알뜰폰 점유율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1%(584만8000만명)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4개월 만에 점유율 10%를 돌파한 것이다.

관련업계는 LTE 서비스 확대가 알뜰폰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한다. 알뜰폰업계가 LTE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알뜰폰은 나이 든 사람이 쓴다'라는 인식에서 '저렴한 통신요금을 위해 알뜰폰을 사용한다'로 이미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가의 프리미엄폰에 알뜰폰 요금제를 적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3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멤버십 서비스는 알뜰폰 이용자들이 손에 꼽고 있는 불만사항이다. 최근 CJ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이 CJ그룹의 멤버십 혜택을 사실상 축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헬로모바일은 기존에 제공하던 CJ그룹의 멤버십인 'CJ 원'제휴 적립 서비스를 내년 1월에 중단한다. 헬로모바일은 가입자가 CJ계열 제휴처 2곳을 선택해 상품을 구입하면 금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로 적립해줬다. 이는 결제 금액의 최고 50%를 멤버십 포인트로 쌓을 수 있어서 인기가 높았던 서비스다.

하지만 헬로모바일은 내년부터 월 7만원 이상의 요금을 내는 일명 'VIP' 가입자에게 통신비의 10%를 CJ 원 포인트로 적립해주기로 방침을 바꿨다.

통신비를 절감하려고 알뜰폰을 선택한 것인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요금과 비슷한 금액을 내야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월 7만원 이상이면 이통3사의 음성, 문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에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적립방식을 변경한 것 뿐이지 결과적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물론 CJ계열 음식점에서 CJ 원 포인트를 잘 이용하던 이용자가 느끼기에는 혜택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CJ계열 음식점을 잘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혜택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알뜰폰허브 홈페이지 캡쳐>

알뜰폰에서는 최신형 단말기 선택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풀어야할 문제다. 일부 알뜰폰 업체에서 SK텔레콤 전용폰인 '루나' 등 다양한 LTE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기는 하지만 따끈따끈한 프리미엄 신상폰을 모두 구매하긴 어렵다. 루나폰 역시 출시된지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알뜰폰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주부 Y씨는 "알뜰폰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줘서 알게됐다"며 "가입 당시에는 최신 단말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에는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점유율이 10%가 넘었지만 여전히 넘어야할 과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알뜰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내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져야 한다. 수익이 있어야 또 다른 투자가 이뤄져 합리적인 요금제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