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국 진출 전가을 “한국 여자축구 우습게 여길 때 지났다 ... 뉴욕 플래시서 주전 될 것” .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뉴욕 플래시에 입단한 전가을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
첫 미국 진출 전가을 “한국 여자축구 우습게 여길 때 지났다 ... 뉴욕 플래시서 주전 될 것”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NWSL) 뉴욕 플래시에 입단한 전가을이 “한국 여자축구는 이제 우습게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전가을(인천 현대제철)은 지난 5일 “꿈에 그리던 무대, 최고의 여자축구 리그에 간다는 게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 축구는 덩치와 키로 하는 게 아니다. 빨리 가서 주축이 돼 팀을 이끌고 싶다. 항상 미국 리그를 꿈꿔왔다. 한국 여자축구는 이제 우습게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가을은 “웨스턴 뉴욕은 챔피언도 경력도 있지만 최근에는 공격력이 약한 모습이다. 리그 강팀과의 경기에 두려움은 없다. 강팀을 꺾었을 때의 기쁨, 짜릿함을 알고 있다. 뉴욕 플래시에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다보면 또 좋은 리그에서 나를 찾아줄 것이다.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기보다 최고의 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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