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방통위, KT-샤오미 '홍미노트 사태' 조사 안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통 안 돼 조사 이유 없다"..논란 확대 의식한 듯

[뉴스핌=김선엽 기자] KT가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판매하다 중단한 것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단말기가 일부 팔렸지만 개통기록이 없어 조사에 나설 명분이 마땅치 않은데다가 더 이상 이번 논란을 확대시킬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8일 방통위 관계자는 "(KT가 샤오미폰을 판매하려다 중단한 것관 관련해) 단통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한데 개통을 안 했기 때문에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일 KT는 유통 자회사인 KTM&S를 통해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 성격으로 ‘홍미노트3’ 판매에 나섰다. 그러나 본사와 계열사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KT가 판매 중단에 나선 것이 단통법 위반 가능성을 염려한 본사의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파크가 내놓은 홍미노트3 가격은 16GB 6만9000원, 32GB 11만9000원이다. 동일한 제품이 중국에서는 각각 16만원, 20만원대에 출시됐다.

인터파크가 내놓은 단말기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것에 비춰 볼 때 이미 KT의 공시지원금이 홍미노트3의 판매가에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이에 더해 인터파크는 홍미노트3를 구입하면 20%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단통법 상 공시지원금과 요금할인을 동시에 제공하면 불법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도 쟁점이다. 인터파크는 KT로의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기기변경과 번호이동에 따라 가입자를 차별하면 안 된다.

이처럼 법률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통위가 조사에 나서지 않는 것은 더 이상 논란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의 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방통위까지 나설 경우 구설수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인터파크와 KT 쪽에서 실제 샤오미가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했다고 주장하면 방통위로서도 단통법 위반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가 계좌 추적 권한이나 압수수색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출고가가 얼마인지 밝히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된 샤오미 홍미노트3는 총 18대다. KT 관계자는 "18개가 팔린 것으로 들었는데 아직까지 개통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