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1/14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하루만에 3000P 회복, 2%반등

기사입력 : 2016년01월14일 17:19

최종수정 : 2016년01월14일 17:19

시장 불안 다소 해소, 선전성분지수도 1만 탈환

 상하이종합지수 3007.65P (+58.05, +1.97%) 
선전성분지수 10344.94P (+366.12, +3.67%) 
창업판지수 2175.01P (+115.24, +5.59%)

[뉴스핌=백진규 기자] 14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2%가까이 상승해 3000포인트를 회복했다. 선전지수도 3.67% 급등하며 10000선을 회복했다. 창업판지수는 무려 5.59%나 올랐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2.56% 하락한 2874.05포인트로 장을 시작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현지시각 오후 1시반쯤 전일 포인트를 회복했고, 꾸준히 상승해 3007.6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면서 2000포인트대를 벗어났다.

상하이 선전 양 시장의 거래액은 5522억위안에 달했다. 양 시장에서 전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항공 인터넷 기계설비 증권 업종의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대주주 매도제한 신규정’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결된 것이 주요했다고 지적한다. 상하이, 선전 거래소는 13일 성명을 발표해 대주주 지분 매도 추이를 지켜보면서 엄격히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13일까지 90개 상장기업이 앞으로 단시일내 대주주 지분매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주식발행등록제 전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인식한 듯 “등록제를 시행하더라도 단기간에 대규모 상장러시가 이어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공개가 한번에 집중되면 기존 상장사 자금이 이탈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통증권 관계자는 “월 초의 주가하락의 주요 원인이 서킷브레이커와 대주주 지분매도로 인한 정책실패였음이 드러났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상승 기회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상승 원인으로 위안화 환율 리스크 해소를 꼽았다. 한동안 이슈가 됐던 환율이슈의 충격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당분간 큰 폭의 위안화 가치변동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당분간 주가가 크게 오를 재료가 없는 만큼 주식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많았다. 한 전문가는 창업판지수가 4% 하락한 뒤 하루 만에 다시 5.59%상승한 만큼 단타매매에 대한 유혹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중한 투자를 충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