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저성장 중국경제] G2 중국 6%대 성장진입, 2015년 6.9%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년 6.7%내외, L자형 성장유지 총력, 금리인하 검토

[뉴스핌=최헌규 이승환 기자]  중국 경제를 에워싼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중국의 2015년 연간 GDP 성장률은 6.9%에 그쳤다. 천안문 사태(1989년) 후유증으로 경제가 냉각됐던 지난 1990년이후  25년만의 최저치다.  분기별 성장률은 1,2분기 7%에서 3분기에 6.9%로 떨어진뒤 4분기에는 6.8%까지 후퇴했다. 

금액기준으로 2015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67조6708억위안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3.9%, 2차산업이 6.0%, 3차산업이 8.3% 성장했다.

고정자산투자는 10.0% 증가세로 크게 둔화됏다. 부동산 개발 투자는 1.0% 증가에 그쳐 2014년 7.0%증가에 비하면 역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3,4선 도시위주로 부동산 공급과잉이 그만큼 심각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또한 중국 국내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입총액이 25조5869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수출은 1.7% 감소, 수입은 13.2% 줄어들었다. 

◆부동산 철강 실물경기 부진 심화

중국 2015년 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6.9%)는 간신히 충족했지만 연간 GDP로 볼때  천안문사태 이듬해인 1990년 이후 가장 부진한 경제성적표라는 점에서 중국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15년에는 그나마 상반기 A 증시 불마켓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할때 연초부터 증시가 침체국면에 들어간 올해는 성장 침체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성장 후퇴에 대한 이런 우려는 이미 연초부터 금융시장에 반영돼왔다. 새해들자마자 위안화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위안화 급락)하고 상하이지수는 올해 첫장인 4일 이후 불과 열흘만에 15%의 낙폭을 보이면서 붕락 위기감 마져 드러냈다. 18일 상하이지수는 장중 2844.70포인트로 전 저점인2850.71포인트(2015년 8월 26일)를 밑돌았다.

내수경기와 함께 경제 성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는 1선 대도시 정도만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온기를 받고 있을 뿐 이른바 3,4선 도시로 불리는 대부분 지방도시에서는 극심한 재고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5년 12월 70개 대도시 가운데 3, 4선도시 부동산 가격은 극심한 미분양속에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햇다.

판매둔화와 생산 과잉에 따라 철강 업체들은 극심한 영업난을 겪고 있다. 판매량이 격감하고 가격 또한 급락하면서 생산원가도 못맞추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중국 정보서비스업체인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철강업계 34개 상장사중 61%에 달하는 21개사가 결손을 냈다. 과잉해소와 재고 소진에 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경기 불황의 한파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중국의 연간 강철 생산은 약 12억톤에 달한다. 그러나 중국 국내수요와 수출은 각각 7억톤과 1억톤에 그쳐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 2016년 성장 전약후강,  6.5%~6.7% 전망

중국 국신증권 둥더지 연구원은 "2016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6.5%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중국경제 성장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경기 하방압력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하반기에는 기저효과로 소폭 반등할 전망"이라며 "올 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5%~6.6%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황린 동오증권 연구원은 "불안한 글로벌 경제와 중국 내부의 구조조정, 부동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통화재정 정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 둔화세가 다소 완만해 질 것"으로 진단헀다.

그는 "올 한해 중국 경제의 바닥탐색이 지속되는 가운데 4분기 경기가 소폭 살아나며 6.7%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지준율과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면 설 이전에 추가적인 통화완화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설령 금리나 지준율을 내린다해도 기대하는 증시와 실물경제 회복은 역부족일 것이라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