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벤츠코리아, 올해 두 자릿수 성장…"5만대 넘긴다"

기사입력 : 2016년01월20일 15:37

최종수정 : 2016년01월20일 15:38

10세대 E클래스․SUV 라인업 확충…AS서비스 강화

[뉴스핌=송주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10% 이상의 성장을 자신했다. 벤츠코리아는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인기 모델 E클래스를 출시, 판매 신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와 애프터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벤츠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경영구상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예년 같은 성장률은 아니지만 수입차 협회가 예상한 성장률보다 높은 두 자릿수 성장이 목표"라며 "연간 5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4만6994대를 판매해 3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S클래스를 1만356대 판매했다. 주력 모델인 E클래스는 1만875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두 모델로만 약 2만9000여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

벤츠코리아는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10세대 E클래스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GLE, GLC, GLS 등 SUV 라인업을 재정비한다. 실라키스 사장은 "공격적인 SUV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SUV 판매를 두 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일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계회기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주오 기자>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SUV 판매량은 3071대로 전체 판매량에서 7%에 불과했다. 벤츠코리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SUV를 꼽은 이유이기도 하다.

시장에서도 SUV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수입차협회(KAIDA)는 향후 수입차 시장에서 SUV 중심의 성장을 예고했다. 수입차 시장의 74%를 세단이 차지하고 있어 SUV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것이다. 

아울러 판매 네트워크 확충과 애프터서비스도 재정비한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전시장 3곳을 추가하고 서비스센터 8곳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말까지 전시장은 41곳, 서비스센터를 48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확충에 따라 워크베이도 120개가 추가돼 총 753개로 늘어난다.

벤츠코리아의 11개 공식 딜러사는 올해 1900억원을 투자하며 힘을 보탠다. 올해 투자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30% 증액된 규모다. 신규 시설과 인프라 확충에 투입되며 일자리 창출에도 쓰인다. 연말까지 네트워크 임직원 규모를 23% 늘릴 계획이다. 현재 벤츠코리아의 딜러 네트워크에는 294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2014년 부품물류센터에 520억원, 지난해 트레이닝 센터에 25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