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기자간담회서 공식 입장표명
[뉴스핌=김나래 기자] 박영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결정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
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지금 현재의 자리에 남아 오랫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정성을 쏟아온 경제정의, 사회정의를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며 "우리 당의 혁신에도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며 "금처럼 제련된 결정을 내려 보고자 먹을 가는 무념의 마음으로 저를 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왜 떠나도록 했는지, 또 벌어진 일을 어떻게 다시 하나로 만들 수는 없는지 되뇌는 가슴 저린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결정은 나름 그러한 고심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당 잔류 결정에 대한 입장 표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