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달러 약세·주가 강세 '동조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금요일(Good Friday) 한산한 거래 속 지표 주시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최근 지속된 달러 약세 흐름에 연초 추락했던 미국 증시가 출발선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두 시장의 동조화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예상보다 온건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분위기에 미국 달러 약세는 가속화됐고 덩달아 뉴욕 증시는 상승 지지를 받았다.

달러화는 주요 6대통화 대비 지수(DXY)가 2014년 80선을 밑돌다가 2015년 3월초에 100선을 넘어서는 등 25% 넘게 급등했다. 이후 DXY는 같은해 5월에 93.135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 95포인트를 바닥으로 해서 11월 말에 100포인트 위로 재차 오르며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미 달러화지수(DXY) 5년간 추이 <자료=블룸버그닷컴>

올들어서도 DXY는 1월말까지 99포인트를 넘었서는 강세를 보이다가 2월에 급격히 조정받기 시작해 95포인트 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재차 3월 초까지 98포인트를 넘는 강세를 다시 보였다. 이후 달러화지수는 95포인트를 일시 무너뜨리면서 최근 밴드 하단선을 시험하고 있는 모양새가 됐다.

달러 강세는 미국 증시에 악재였다. 수출산업 타격은 물론 기업의 실적 및 경제 성장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S&P500지수는 지난달 11일 저점을 찍은 이후 약 9% 반등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했다. 지수가 연초 수준으로 회복한 데는 지난 3주 동안 3% 넘게 떨어진 달러 흐름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올해 예상 금리인상 횟수를 종전의 네 차례에서 두 차례로 하향한 날 달러는 6주래 최대 이틀간의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3월 들어 S&P500지수가 상승하는 동안 달러화지수(DXY)는 아래를 향하고 있다. <출처=블룸버그>

◆달러 향방이 관건

시장 참가자들은 모처럼 나타난 증시 랠리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달러 전망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관측이다.

RW바이어드 수석 투자전략가 브루스 비틀스는 "달러 약세가 미국 경제와 증시에 호재이며 수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업 실적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통신>

하지만 앞으로 달러 전개 방향을 두고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존스 트레이딩의 수석 시장전략가 마이클 오루케는 미국이 유럽 및 일본과 반대로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달러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수석 미국전략가 데이빗 코스틴은 달러 가치가 10% 움직일 때마다 S&P500 기업 실적이 주당 3달러씩 움직이는 효과를 나타내는데 일단 무역가중 달러지수는 올해 9% 더 오를 것으로 점쳤다.

반대로 펀드스트랫 글로벌어드바이저스 창업자 토마스 리는 달러가 통화정책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더 밀접하게 연동돼 있다며 달러가 계속해서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더 강력해진다면 달러화는 더 큰 낙폭을 보일 것이며 증시에는 반대로 더 큰 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산한 거래 속 주목할 지표는?

오는 25일 미국 등 주요 금융시장은 부활절을 앞둔 '성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어서 주간 거래 분위기는 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지표 중에는 24일 발표될 미국 2월 내구재주문과 3월 제조업 관련지수, 25일 나올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 등이 있다.

프루덴셜 시장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지역 연방은행들이 내놓는 지표들이 그리 중요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전체적으로는 투자자들에게 "미국의 제조업 부문이 바닥을 찍었는지" 확인해줄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롬 레비 경제예측센터의 데이비드 레비 소장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의 경우 겨울 한파로 2월 지표가 부진했던 반면 올 2월은 상대적으로 지표가 양호했는데 앞으로 6~8주 안에 나올 3월 지표의 경우 그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베어마켓 랠리가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경우 이머징마켓 버블 불안이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고 이는 1990년대 말 테크버블이나 2000년대 미국 주택시장 버블보다 규모가 더 클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