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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험난했던 현대증권 '매각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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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AIG 협상 이후 수차례 매각시도...이번엔 매듭짓나

[뉴스핌=이광수 기자] 요즘 증권가 최대 이슈인 현대증권 매각전. 두차례 밀린 끝에 1일인 내일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현대증권의 매각사가 내일 종지부를 찍고 새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1962년 증권거래법이 탄생했던 증시 태동기에 설립된 국일증권을 현대그룹이 1977년 인수하면서 새 역사를 시작했다. 1986년엔 현대증권으로 이름을 바꿔달고 새출발했다.

현대증권이 국민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건 외환위기 시절이다. 1999년 내놓은 '바이 코리아(BUY KOREA) 펀드'가 선풍을 일으키면서다. 당시 초유의 실적인 순이익 3048억원을 기록, 현대증권은 업계 '톱 반열'에 들어섰다. '한국경제를 확신합니다'라는 광고카피로 상당히 많은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2000년 업황이 악화된데다, '닷컴버블'로 증권사 실적이 추락하면서 미국 AIG와 매각협상에 들어갔다. 첫 매각 시도였다. 다만 가격과 우선매수청구권 등의 계약 조건을 놓고 AIG측과 현대그룹간 힘겨루기 끝에 시장 혼란만 남긴채 2002년 매각 협상은 중단됐다.  

이듬해인 2003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고(故)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과의 '왕자의 난'도 현대증권에겐 위기였다. 정몽구 회장이 정몽헌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을 해임하면서 갈등이 빚어졌고, 그룹내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대증권 매각설은 증권가를 떠나지 않고 따라다녔다.

2003년엔 우리금융지주, 2007년엔 농협중앙회, 2008년엔 현대중공업 등으로 매각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현대증권은 2013년 10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대형 증권사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하지만 두 달 뒤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로 그룹측에서 내놓은 자구안에 현대증권 매각안이 포함되면서 설로만 떠돌던 현대증권 매각이 공식화됐다. 당시 일본계 사모펀드(PEF)인 오릭스PE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수가(6475억원)까지 확정지으며 매각이 이뤄지는 듯 싶었다. 하지만 당시 현대증권 2대 주주였던 자베즈의 수익을 보장하는 이면계약과 현대그룹과의 파킹딜 논란, 여기에 일본자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더해지며 숱한 루머만 남긴채 매각은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현정은 회장은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 회생을 위해 현대증권을 공개매각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고 현대증권 매각은 1년여만에 다시 시장 핫이슈로 부각됐다. 

그리고 지금껏 수차례 지나쳤던 매각전과는 달리 이번 현대증권 매각전은 유례없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증권가 마지막 대형 매물이라는 점, 앞서 성공적으로 이뤄진 미래에셋의 대우증권 인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본입찰 참가자인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홍콩계 PEF 액티스중 최소 두 곳이 장부가를 훌쩍 뛰어넘는 1조원에 달하는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팎의 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쉽게 끝날줄 알았던 우선대상협상자 결정이 현대그룹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의 '비가격적 요소 검토'에서 제동이 걸리며 차일피일 미뤄졌다. 당초 발표일이었던 28일에서 29일, 29일에서 30일 마지막으로 내달 1일로 총 세차례 연기되며 진통을 겪기도 했다. 과연 현대그룹 측의 계획대로 내일인 4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고 십수년 끌어온 매각이슈가 마무리될 지 금융투자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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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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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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