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중국증시 투심 급호전, 투자자 70%이상 '주가 반등'

기사입력 : 2016년04월14일 11:47

최종수정 : 2016년04월14일 12:52

[뉴스핌=강소영 기자] 3월들어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 증권투자자보호펀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증권시장 투자자심리지수가 54.7로 2월 보다 12.1이 올랐다.

'중국 투자자심리지수'는 중국 금융업계 전문가와 예일대학이 공동으로 발기한 지표로, 매월 첫 주 증권사·펀드·은행·보험사 등과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자 의향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집계된다. 설문조사는 경기 전반, 주식 시장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투자자의 의향을 묻고, 그 결과는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수치는 현재 중국에서 시장의 투자 의향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통용되고 있다. 50이 기준 수치로, 이 보다 낮으면 투자 의욕이 낮은 것을, 높으면 의자 의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3월 투자자심리지수에서 주목할 부분은 중국 경제 펀더멘탈, 국제 경제 금융 환경 및 증시 추이에 대한 판단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중국 투자자들이 향후 중국 경제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경기 지표 호조와 중국 기업의 수익력 강화와 경영 상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영향으로 3월 중국 국내경제 펀더멘탈지수(DEFI)는 지난달 보다 11.6이 오른 56.3을 기록했다.

국내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자신감 회복은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 확산으로 이어졌다. 또한, 현재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한 평가도 높아졌다. 3월 주식밸류이에션지수(SVI)는 48.7로 2월보다 3.1이 올랐다. 이중 15.3%의 투자자는 현재 A주 주식의 주가가 적정 수준 이하라고 판단했다. 51.1%는 실제 밸류에이션과 주가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주가지수 추이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3월 주식시장반등지수는 52.3으로 지난달보다 2.9가 늘었다. 70% 이상의 투자자가 A주의 반등 성공을 점쳤다.

매수 의사도 강해졌다. 투자를 늘리겠다는 투자자 수가 투자를 줄이겠다는 투자자를 넘어섰다. 3월 매수지수(BII)는 51.0으로 2월보다 5.1증가했다. 이중 앞으로 3개월 내 주식투자 자금을 늘리겠다고 답한 투자자가 전체의 15.6%에 달했다. 48.5%를 현상황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증권투자자보호펀드는 3월 경제지표 호조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등이 시장 심리 안정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투자심리 개선은 주식시장의 자금 유입량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A주 강세는 거래량과 자금유입량이 뒷받침되지 않았던 최근 몇 차례의 상승장과 달리 대규모 자금 순유입을 동반했다.

13일 A주에는 536억위안의 자금이 순유입, 최근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CSI300지수도 최근 5개월래 최고 수준인 212억300만위안이 순유입됐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