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중 촬영 및 고감도 원격 촬영 가능
[뉴스핌=황세준 기자] 캐논이 다목적 카메라 신제품을 선보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느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 Show)2016에서 새로운 다목적 카메라 'ME200S-SH'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논에 따르면 'ME200S-SH'는 약 8.29메가픽셀의 슈퍼 35mm CMOS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디직 DV4 (DIGIC DV4)를 탑재해 고화질·고감도 저노이즈를 영상을 표현하는 다목적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특히 드론을 이용한 공중 촬영 뿐만 아니라 고감도 성능에 원격 촬영도 가능해 감시 카메라로 사용하는 등 다채로운 촬영환경을 지원한다.
최소 피사체 조도가 0.015 룩스(Lux)에 해당(최대 56dB게인, ISO 20만 상당)하는 저조도 성능을 갖춰 눈으로 피사체를 식별하기 어려운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계조가 풍부한 캐논 로그(Canon Log)를 활용하고 다채로운 캐논의 EF 렌즈 및 시네마 EOS 렌즈 라인업과도 호환이 가능해 영상 촬영 시 다양한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상 제작 환경에서 사용하는 표준 인터페이스인 3G/HD-SDI 및 HDMI 출력 단자를 갖춰 폭넓은 촬영 분야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캐논은 NAB 2016을 통해 영상 제작자들이 제작 과정에서 효과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영상 워크플로우를 선보이고 촬영부터 편집, 재생까지 전문가의 작업 환경을 구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고화질과 고감도를 모두 갖춘 다목적 카메라와 기능을 확장시키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상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며 촬영 현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방향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E200S-SH에 EF 24-105mm 렌즈 장착한 모습.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