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R’의 경고..미국부터 중국까지 안전지대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차기 대통령 침체 피하기 어려워
중국 위기 예측한 헤지펀드 매니저 '또' 경고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12일 오전 04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는 경고가 봇물을 이뤄 주목된다.

미국 대선을 6개월 가량 앞둔 가운데 어느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든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지난 2015년 중국발 금융시장 혼란을 정확히 예측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헤지펀드 매니저는 중국의 경기 둔화 및 1년 이내 위안화 평가절하를 경고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역시 침체를 맞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국 소매업체 타겟 <출처=AP/뉴시스>

1분기 성장률이 0.5%에 그치는 등 미국 경제가 게걸음을 하고 있지만 83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기록, 150년래 네 번째 장기 성장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기업 이익이 정점을 찍은 동시에 임금 상승 압박이 점차 고조되는 등 펀더멘털의 축이 흔들리고 있고, 2009년 경기 침체를 벗어난 뒤 성장률이 저조했기 때문에 충격에 취약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컨퍼런스 보드가 미국 차기 대통령이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JP모간은 향후 3년 이내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을 3분의 2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로렌스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 역시 미국이 3년 이내 경기 침체를 맞을 가능성이 50%를 넘어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해외 변수가 더욱 커다란 잠재 리스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국제통화기금(MF)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과 예상보다 깊은 중국의 경기 후퇴, 침체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본 경제가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펀더멘털 역시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다. 4월 지표 부진을 계기로 월 20만건 이상 고용 창출이 더 이상 영속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고, 소비자신뢰가 올 들어 매월 뒷걸음질치고 있다.

지난해 비농업 부문의 월 평균 신규 고용이 22만9000건에 달했던 것과 달리 올해 수치는 15~18만건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컨설팅 업체 IHS의 나리만 베라베시 이코노미스트는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매우 느리게 달리는 자전거와 같다”며 “미풍만 불어도 쉽게 넘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헤지펀드 매니저 존 버반크도 미국의 침체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 하강을 경고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15년 중국발 글로벌 경기 하강과 금융시장 혼란을 예측해낸 바 있어 잿빛 전망에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자산 규모 41억달러 규모의 패스포트 캐피탈을 설립한 버반크는 이날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유동성 위기를 맞을 것으로 경고했다. 금융권 부실 여신이 결국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경고와 흡사하다. 소로스는 지난주 중국이 2007~2008년 미국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버반크는 중국이 앞으로 1년 이내에 과격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외풍으로 인해 미국 역시 경기 위축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