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진웅섭 "은행, 배당 줄이고 충당금 더 쌓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협·우리·하나 은행장 만나 엄격한 기업 구조조정 주문

[뉴스핌=김지유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에 배당금을 줄이고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더 쌓을것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조찬을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조찬모임에 배석한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진 원장은 이들 은행장들에게 "부실기업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하고 이에 대비해 충당금을 많이 쌓아야 한다"면서, "배당금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의 부실이 났을 때 충당금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은행의 이익을 (무리해서)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조선·해운업계의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도 주채권은행으로서의 엄격·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앞서 관계자는 "진 원장이 은행장들에게 국내 대형 조선업체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과 중소조선사 4사(STX조선·성동조선·SPP조선·대선조선) 등 조선·해운업종에 대해 자구노력이 필요한 부분 및 자구계획 이행 등에 대해 가급적 빨리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진 원장은 또 주채무계열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에서 조선·해운·철강 등 취약업종에 대해 보다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 총 신용공여액이 1조3581억원 이상인 39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채권은행과 함께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평가에서 재무구조 취약 기업이나 부실징후 기업으로 분류되면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채권단과 합의를 통해 재무구조개선약정·정보제공약정 등을 맺게 된다.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약정 이행상황 및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점검받아야 한다.

당국 관계자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으로 주채무 계열 평가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며 "진 원장은 은행장들에게 조선·해운·철강 등 취약업종에 대해서는 보다 엄정한 잣대로 옥석가리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은행장들은 은행의 어려운 입장에 대해서 금용 당국의 이해를 구하고, 자본확충 및 국제결제은행(BIS) 바젤 기준과 관련해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 원장은 최근 이들 세 곳의 은행장들 이외에도 다른 은행장들과도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관계자는 "이들 은행 세 곳만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만난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다른 은행장들과도 만나고 있고, 필요하다면 그룹별로 은행장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