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덜란드와 1대1... 신태용(사진) “최규백에 마음 간다... 손흥민 와일드카드는 고민중” . <사진= 대한 축구협회> |
한국, 네덜란드와 1대1... 신태용 “최규백에 마음 간다... 손흥민 와일드카드는 고민중”
[뉴스핌=김용석 기자]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한 신태용 감독이 와일드카드에 대해 언급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후 “80~90% 완성된 엔트리를 그렸다. 전체 35명의 예비 엔트리중 마지막 18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합류도 지금은 고민 중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최규백”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 대해 “이번 대회 1, 2차전은 잘 안풀렸으나 덴마크와의 경기는 잘해줬다. 이날 경기력에 와일드 카드가 보태지고 조직력이 갖춰지면 어떤 팀과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로는 최규백과 손흥민 외에 장현수, 홍종호 등이 거론 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3차전에서 문창진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46분 니콜라이 브록의 동점골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이번 4개국 친선대회에서 지난 6월 2일 나이지리아를 1-0(최규백 골)으로 격파한 이후 6월 4일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김현, 박인혁 동점골) 등 1승2무(승점 5)로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