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프리한 19' 한석준 아나운서가 깜짝 가족사를 밝혔다.
6일 방송한 O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19'에서 '당신만 모르는 한국사 19 '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석준은 6.25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보도해 여성으로는 최초 퓰리처상을 수상한 히긴스 기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야기 끝에 한석준은 "내가 이 특종을 취재한 이유가 따로 있다"며 "이 기사가 나의 가족과 관련이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석준은 "6.25 전쟁 당시에 거제도를 포함한 부산 등에서 포로 수용소가 여럿 있었다"며 "이 수용소에 북한 포로들이 수용소 소장을 납치했다는 말도 있고 국군이 포로들을 석방했다는 말이 있다"며 반공포로석방을 언급했다.
한석준은 "이 기사를 최초로 전 세계에 보도한 기자가 바로 내 외할아버지 이상규 기자다. 당시 외할아버지는 AP 연합통신의 통신원으로 있었다. 이 기사를 1보로 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프리한 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