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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중국 브리프] 주가 반토막 태양광 기업 한능박막, 친환경車로 돌파구 모색

기사입력 : 2016년07월04일 09:05

최종수정 : 2016년07월04일 09:05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대표적인 태양광전지 생산업체 한능박막발전(漢能薄膜發電00566.HK)이 친환경자동차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3일 21세기경제보도(21漢能薄膜發電)는 중국 대표적인 태양광전지 생산업체 한능박막발전(漢能薄膜發電00566.HK)이 2일 베이징에서 “한능 에너지 전략발표회”를 개최하고 스마트화·네트워크화된 소형 자동차인 Solar O을 비롯해 Solar L, Solar A, Solar R 등 4종류의 Solar 계열 태양광전지 자동차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과거 한능박막발전은 태양광전지 생산설비 및 솔루션 제공 등 주력 사업에서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태양광 발전 수익성 악화로 2015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한능박막발전 매출은 전년 대비 70% 감소한 28억1500만홍콩달러(한화 약 4176억원), 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고 자산부채율은 31.9%, 부채액 50억2400만홍콩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해 5월에는 주가가 하루만에 47% 급락하며 거래 정지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태양광발전 시장 회복세가 여전히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한능박막발전이 '친환경자동차 시장 진출'이라는 사업 확장 전략을 통해 적자 탈출 및 주식 거래 재개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자금난, 부채 상환 등 단기 문제가 쌓여 있는 만큼 사업 확장을 통한 재도약이 가능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시나재경(新浪財經)>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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