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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혜택 사라진 첫달, 현대차 등 내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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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현대차 내수 20%, 기아차 8% 줄줄이 감소

[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6월말로 끝나면서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20% 급감하게 됐다.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가 있는 탓에 내수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국내 4만7879대, 해외 29만1394대 등 전 세계에서 33만927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수치로, 내수 감소폭은 20.1%다.

승용부문과 레저용 차량(RV) 모두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7월 한달 간 승용 판매량은 1만85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 대표 차종인 아반떼는 9.4% 줄어든 6244대 판매됐다. 쏘나타도 18.2% 빠진 6858대, 그랜저는 51% 감소한 3450대에 그쳤다.

RV는 8618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폭을 보였다. 현대차 인기 차종인 싼타페의 경우, 53% 줄어들었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DH제네시스 1374대 포함) 4574대, EQ900가 1217대 등 총 5791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일시적인 파업으로 인해 국내공장 수출분이 16.6%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분이 5% 증가해 전체적인 감소폭은 2%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내수 4만4007대, 해외 18만50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2만9007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고, 승용부문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기아차 전체 승용차 가운데 신형 K7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승용 판매 감소폭은 20.2%다.

신형 K7은 5086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폭을 보였으나 나머지 차종은 모델별로 5~57% 감소폭을 나타냈다. 모닝은 하반기 신형 모닝 출시를 앞두고 23.4% 감소했고, K5도 50.8% 쪼그라든 3174대 판매에 그쳤다. K9의 경우 160대에 불과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9만800대, 해외 생산분 9만4200대 등 총 18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근무일수 감소,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줄었다”면서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국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지엠을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은 신형 말리부와 스파크 판매 호조로 1만4360대를 국내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이다. 다만, 수출은 무려 32.9% 감소한 3만1617대에 그쳤다. 이로 인해 7월 전체 실적은 22.7% 주저앉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7352대, 수출 1만1131대 등 총 1만848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SM6 인기에 따라 내수는 9.7% 올랐고, 수출은 2.9% 늘었다. SM5와 QM5 수출이 중단됐지만, 닛산 로그 수출이 늘어 이를 상쇄시켰다.

쌍용차는 수출이 늘었다. 수출은 52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율을 달성했다. 이는 올들어 월간 최대 수출 실적으로, 티볼리 에어 수출에 따른 결과다. 내수는 코란도C, 렉스턴W 판매 저하에 8.1% 감소한 7546대를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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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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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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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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