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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옐런-유가 경계감에 완만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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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번 주말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경계감이 다시 번진 데다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바레인 유전 <출처 = 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스톡스 유럽 600이 0.30포인트(0.09%) 소폭 오른 340.4에 거래됐을 뿐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가 50.01포인트(0.47%) 떨어진 1만494.35를 나타냈고, 영국 FTSE100 지수도 30.41포인트(0.44%) 하락한 6828.54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전날보다 10.58포인트(0.24%) 내린 4389.9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브렌트유가 3% 급락하면서 원자재 섹터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잭슨홀 미팅에서 옐런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번지면서 달러화가 상승, 상품 가격을 끌어내렸다.

금속 상품 업체 프레스닐로가 관련 원자재 가격 하락을 빌미로 6% 밀렸고, 글렌코어와 앵글로 아메리칸이 각각 2.2%와 4%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르셀로 미탈은 남아공 사업 부문이 철강 가격 담합 관련 15억랜드(1억1000만달러)의 벌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2% 하락했다.

반면 스위스 농화학 업체 신젠타는 중국 켐차이나의 430억달러 규모 인수에 대한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10% 이상 폭등했다.

프랑스 소매업체 까르푸는 번스타인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3% 가까이 뛰었고, 킹스팬 그룹은 상반기 이익 호조에 기대 6% 가까이 랠리했다.

투자가들은 미국 연준 정책자들의 발언과 유가 동향이 단기적으로 주가 등락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최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역시 두 번째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장의 관심이 연준에 모아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달러화가 완만하게 오른 가운데 은 선물이 2% 이상 내렸고 구리값 역시 1.3% 떨어지는 등 원자재 시장부터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우구스틴 에덴 액센도 마켓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유가가 벼랑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며 “투자자들 사이에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선으로 밀릴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자리잡고 있어 당분간 주가 전망 역시 흐리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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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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