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수 재질·167g 초경량·촛불 형상 디자인 등 특징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행사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 4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 행사에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을 공개하고 10월경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모델명에 따라 PH1~4까지 4종이다. 모델명 PH2와 PH4는 땀이나 비에 젖더라도 생활방수가 가능한 재질을 사용했고 배낭, 자전거, 텐트, 의류 등에 매달아 쓸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 있다.
또 PH2 모델은 무게가 스마트폰 수준인 167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아울러 PH4 모델은 중저음을 만드는 패시브 래디에이터가 2개 장착됐다. 이 제품의 출력은 최대 16와트(W)이고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한다.
이와 함께 PH3 모델은 촛불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에 상단부 반투명 재질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은 LED 조명이 촛불처럼 빛나는 캔들 모드, 불빛의 색이 천천히 바뀌는 힐링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완전 충전 시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PH1 모델의 경우는 원통형 모양에 투명 재질의 케이스를 적용한 제품으로 케이스 안쪽에는 팔찌 모양의 LED조명이 흰색, 초록색, 빨간색 등으로 색을 바꿔가며 분위기를 연출한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으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모델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