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교환 가능 여부는 미정, 가이드라인 공유 못 받아
[뉴스핌=정광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전량의 신제품 교환을 결정한 가운데 이통3사가 삼성전자 교환 절차에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이통3사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이 가능한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교환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향후 대리점에서도 교환 절차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외 이통3사 대리점 등에서도 신제품 교환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추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삼성전자의 교환 절차에 최대한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최근 문제가 된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와 관련한 조사결과와 리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