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너럴 모터스(GM)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 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으로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쉐보레 <출처=GM> |
GM은 9일(현지시각) 2014~2017년 형 뷰익과 쉐보레, GMC, 카딜락 등 4개 차종을 총 428만대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60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GM 측은 해당 차종에서 자동차의 움직임과 관련된 센서 및 에어백 통제 모듈에서 결함이 발견됐고, 해당 소프트웨어가 오작동할 때 에어백이 사고 발생시에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해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GM은 전했다.
GM은 해당 모델을 소유한 고객들에게 리콜 사실을 공지하고,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