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6중국포럼] 조용준 센터장 "中경제, 위기는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4회 뉴스핌 중국포럼 '신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

[뉴스핌=이광수 기자]  "중국경제의 위기는 없습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중국경제 '위기설'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조 센터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뉴스핌 중국포럼 '신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 포럼에 강연자로 나섰다. 조 센터장은 ▲중국의 구조조정 ▲위안화 SDR 편입 ▲증시 MSCI 편입 ▲선강퉁 시행 등의 이유로 이같이 설명했다.

먼저 흔히 중국 경제의 위기의 전조로 꼽히는 기업부채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로 이전중이라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기업부채가 중국 위기의 근원으로 설명되는데, 전체 국내총생산(GDP)대비 많다고 볼 수 없다"며 "가계와 기업으로 부드럽게 이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2%수준인데 이를 4~5%까지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성장률은 최근 6년 동안 가파른 조정 이후 바닥권에 근접했다"며 "향후 3년 정도는 5~6%대 성장률을 유지하며 'L자형' 성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중국포럼 - 신 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에서 선강퉁, 중국의 미래에 투자하라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산업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조 센터장은 "시진핑 정부 이후로 3차산업의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측면에서는 중국이 미국보다 강세라는게 조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2차 산업에 대한 3차 산업 비중이 내수기준으로는 중국이 미국의 80% 수준이다"며 "다만 온라인으로 따지면 15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국의 3차산업의 발전의 이유로는 O2O(Online to Offline)을 꼽았다. 조 센터장은 "중국은 유통과 물류 등의 산업이 없기 때문에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편입도 중국경제 위기설을 일축하는 또 다른 근거다. 조 센터장은 "다음달 위안화가 SDR에 편입된다. 3대 기축통화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우리는 외환위기때 돈을 찍어내지 못했지만 중국은 앞으로 입장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중국 증시가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선강퉁 등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도 내년 상반기까지 무난 할 것"이라며 "선강퉁과 후강퉁을 합치면 전체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의 80%가 개방되는 것"이라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도 전체적인 조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내년 6월에 편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강퉁으로 인한 과열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센터장은 "앞서 후강퉁을 통해 중국 증시에 잘못들어가면 크게 물린다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에는 흥분된 시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차분히 기관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