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오는 29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H’를 출시한다.
화웨이 코리아는 출고가 24만원의 스마트폰 'H'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H폰은 5.5인치 HD(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OS), 3000mAh 일체형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617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등의 사양을 장착했다.
또 H폰은 커버글래스와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필름이 2장 삽입되는 투명 GFF(Glass-Film-Film) 전체 적층 처리로 잔긁힘을 방지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간의 흐름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는 '타임랩스' 기능과 ISO와 조리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해 촬영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를 지원한다.
‘메이크업 모드’로 셀카 촬영 전 화면 상에서 다채로운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총 10단계로 세분화된 ‘꾸미기 모드’로 셀카 촬영 및 편집 기능 역시 더욱 강화됐다.
화웨이 코리아 관계자는"‘H’는 프로세서와 카메라 성능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 등 전면적으로 강화된 사양과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화웨이 코리아는 지난 2014년 9월 'X3'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2015년에는 넥서스 6P와 Y6 스마트폰 및 와이파이 라우터 CarFi를, 2016년 8월에는 투-인-원 PC 메이트북, 태블릿 미디어패드 M2,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및 이어폰을, 2016년 9월에는 ‘Be Y 폰’과 ‘Be Y 패드’를 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