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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등 신사업 긍정적…목표가 205만원"

기사입력 : 2016년10월07일 08:31

최종수정 : 2016년10월07일 08:31

[뉴스핌=이보람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성공적 사업구조 변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8만원에서 20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신사업 분야로의 빠른 사업구조 변화와 차세대 기술 혁신 등을 반영,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제휴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 파트너"라며 "폴더블 스마트폰이나 브이낸드(V-NAND) 등으로 기술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영업이익 8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의 실적개선 폭이 예상을 상회하며 갤럭시노트7 리콜의 실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다른 기업들보다 먼저 인공지능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전일(6일) 삼성전자는 미국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을 인수, 현재까지 총 8건의 관련 업체 인수합병을 진행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도권 경쟁을 시작, 향후 일본 소프트뱅크와 유사한 사업구조 변화가 예상돼 향후 세트 및 부품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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