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7 수능] "제2외국어, 실생활 의사소통 능력 평가"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22:12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22:12

"한문도 실용성 강조해 출제"

[뉴스핌=이보람 기자] 수능 마지막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까지 시험이 모두 마무리됐다. 제2외국어는 실생활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서술문과 대화문 등이 출제됐고 한문도 실용성이 강조됐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5교시 과목인 이들 영역에 대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학습자의 기초적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해당 역역 응시자들은 제2외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 등 9개 과목 혹은 한문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렀다.

출제본부는 제2외국어 영역에 대해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냈다"며 "일생상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서술문과 대화문 등을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교육과정과 교과서뿐 아니라 책 밖에서 접할 수 있는 광고나 게시문, 문자메시지 등 여러 일상적인 소재들과 시사적인 내용이 소재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발음과 철자, 어휘, 문법, 의사소통 등의 영역에서 언어 이해와 언어 표현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했다는 게 본부의 설명이다.

한문 영역 평가에도 실용 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출제본부는 "실용 한자와 어휘의 이해·활용 능력, 문화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한문에 대한 기초적 이해 능력을 축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 "지문과 소재의 범위는 현행 10종의 고등학교 '한문Ⅰ'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위주로 했고 일부 소재의 경우 언어생활 및 한자문화권의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활용했다"며 독해, 문화, 한문 지식 영역이 고르게 포함되도록 했다"고 풀이했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명언과 명구, 산문, 한시 등을 활용한 문항과 문학·역사·철학·전통문화의 이해와 계승과 관련된 내용이 문제에 포함됐다.

이들 두 영역에서는 공통적으로 삽화나 약도 등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문항들도 출제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