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차선, 더 또렷하게 보인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22일 10:16

최종수정 : 2016년11월22일 10:16

[뉴스핌=김승현 기자] 밤에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중앙분리대 쪽 차선이 더욱 또렷하게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 쪽 차선을 백색(‘하이라인’)으로 바꿔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 쪽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색차선으로 변경되는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로 전 구간이다. 일부 남은 구간은 이달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도공은 지난 2014년부터 기존 도료보다 2배 이상 밝아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고 한 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도료를 사용한 ‘하이라인’ 차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경부고속도로 판교~대전 137km 구간에 시범 설치한 후 지난해 367km 구간을 확대했다. 올해도 6차로 이상 전 구간과 잦은 사고 구간 등 586km 구간을 개선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은 황색 차선보다 1.6배 밝다. 시인성도 1.3배 우수하다. 도로공사가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차선에 비해 33% 높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선진국으로 인정받는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미 중앙분리대 차선색상을 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라인 확대설치, 뒷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등 국민이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색차선 도입으로 시인성이 향상된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측 차선<사진=도로공사>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